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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5
정보화 시대, AI 시대에 우리는 원하는 정보와 지식을 넘치게 채울 수 있어요. 그럼에도 사람들이 모이려고 하는 이유는 뭘까요.
오늘 온라인으로 알던 존재들을 실제 현실에서, 그 어떤 매개 없이 직접 내 오감으로 상호작용하는 것이 인간에게 충만함을 주는 것 같아요. 특히 서로가 같은 방향성과 비전을 가지고 공동체가 되었다고 생각할 때 그런 감정을 가지게 되는 것 같아요.
그냥 오늘은 서울이 아닌 경기북부에, 같은 결핍과 비전을 가진 사람들이 모였다는 것 자체에 감사함과 기쁨을 느껴요.
저는 원래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는, 고독을 좋아하는 사람이었어요. 하지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인간의 연약함을, 환경에 종속된 약하고 약한 존재라는 것을 인지하고 받아들이게 되었어요. 혼자로서는 존재하지 않아요. 관계를 통해 내가 정의되고 내가 드러나요. 그리고 그 관계는 나의 환경이 되어 나에게 다시 한번 영향을 줘요. 그렇게 나는 관계 속에서 나라는 존재가 정의돼요.
노스퀘어는 AI를 매개로 한 경기북부의 공동체예요. 저는 그냥 우리 커뮤니티를 이렇게 정의해요.
9월 5일 토요일 오전 10시, 양주역에서 걸어서 7분인 카페 VEN60 2층에 모였어요. PM, IT 플랫폼 PO 출신으로 지금은 AI로 홈페이지를 만드는 분, 퍼블리셔, 1인 AI 사업가, 그리고 운영자. 다섯 명이에요.
가르치는 자리가 아니라고 미리 말씀드렸고, 실제로 그랬어요. 각자 요즘 AI로 뭘 하고 있는지 이야기하다 보니 두 시간이 지나 있었어요.